지난 8일 빙상 국가대표 선수의 성폭력 사건을 계기로 경기도내 모
든 체육단체의 4대惡(폭언, 폭력, 성추행, 성폭행, 등)을 전수 조사
하여 근원부터 차단하고 건전한 체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
체육회가 직접 나섰다.
지난 11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대표의원과 정윤경 수
석대변인의 체육계 전수조사 요구에 경기도체육회는 경기도내 모든
체육단체에 소속된 선수는 물론 체육단체 직원까지도 전수 조사할
계획이다.
추진계획은 2트랙 전략으로 도체육회 사무처 및 도직장팀 등 내부
관계자는 사무처에서 전문가와 함께 조사하고 종목별 선수 및 체육
단체 직원 등 외부관계자는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설문 및 면
담을 진행할 예정이다.
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“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인권침해 사안에
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철저하게 해당 위원회 규정을 통해
일벌백계할 예정”이며,
“향후 지속적으로 전문체육선수 등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 및 개선
을 위해 클린스포츠센터(가칭)을 사무처내 운영하여 4대惡의 사각지
대가 존재 하지 않도록 상시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방침”
이라고 밝혔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