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시는 3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2019년 학교폭력대책 지역협의회를 열어 지난해 성과를 논의하고 올해 계획과 상호협력‧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.
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이 협의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치됐는데 유관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보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.
이날 회의엔 시와 시의회, 교육지원청, 동‧서부경찰서, 청소년상담복지센터, 서원고 등의 관계자 및 전문가가 참여했다.
참석자들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대책과 신속한 피해자 지원, 가해자 선도교육 및 재범방지 등을 위해 기관 간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사전‧사후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키로 했다.
시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(CYS-Net)가 위기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.
또 학교 안팎의 폭력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민·관·학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용인시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