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두천시 불현동 행정복지센터(동장 장경원)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인 주민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강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.
그 배경은 최근 긴급지원 생계비 신청을 위해 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내방한 주민과의 상담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, 대상자는 긴급지원 소득 및 재산기준이 적합하였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질병치료를 받지 못해 진료와 검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.
이에 불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신속하게 내부 사례회의를 개최하고,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함과 동시에 불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소속된 병원에서 진료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한 결과, 의료서비스 제공과 긴급지원 신청까지의 모든 과정을 일주일 만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.
긴급지원 생계비 지원 결정을 받게 된 김 모 씨는 “건강이 좋지 않지만 병원을 이용할 돈이 없어 막막한 마음으로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갔었는데, 제가 받을 수 있는 복지제도 안내와 서비스 신청까지의 모든 과정을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.”는 소감을 전했다.
한편, 장경원 불현동장은 “동절기에 다양한 사유로 인해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데, 주민들의 어려움을 모두 귀 담아 듣고 필요한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.”고 밝혔다.